[게임소개&리뷰] 새로운 카트라이더를 만날 시간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 프리시즌 시작! - 1편

2023. 1. 17. 17:04게임소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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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운 카트라이더를 만날 시간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 프리시즌 시작!

 

2023년 넥슨의 신작으로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가 1월 12일 프리시즌을 오픈했다. 처음에는 Xbox로 시작한 프로젝트를 PC, PS, 모바일 기기로 확장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지난 9월 글로벌 퍼블릭 베타에서 4개 플랫폼을 모두 테스트해 본 결과 크로스플레이가 정말 탄탄하게 구축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지스타에서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 시연회를 통과하고 1월 12일 공식 출발선에 섰다. 결국 카트라이더의 후계자이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18년째 운행중인 카트라이더는 3월 31일일 공식예정이기에 우리들의 추억으로만 남는 게임이 되버렸다.​​ 그렇기 때문에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는 성공적인 후계과제로 중역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게임이 번쩍였고, 레이싱 게임도 예외는 아니다. 동시에 카트 라이더는 굳건히  레이싱게임에 왕좌를 차지하고 있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드리프트 특유의 주행감을 적극 활용한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다른 카트 레이싱 게임도 드리프트 스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단거리 드리프트에 최적화된 세부 스킬은 상대적으로 적다. 또한 카트라이더가 e스포츠로 진화하면서 디테일한 드리프트 기술을 수차례에 걸쳐 완성해 특유의 드라이빙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군분투한 게임이기도 하다.

2.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 개선된 그래픽, 시스템 보다 더 중요한 주행 관련 기능에 대해

향상된 그래픽보다 카트라이더의 주행 기능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시리즈의 독특한 주행은 카트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아이덴티티이며, 타이틀의 성패는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관건은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전작인 카트라이더는 2004년에 출시됐기 때문에 18년의 축적된 경험을 신규 유저들이 따라잡기 힘들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엔진을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하고 그래픽을 현세대에 맞게 업그레이드했으며 현세대 카트 레이싱 게임을 참고하도록 트랙 디자인을 개편했지만 전작과 고유한 드리프트 기반 주행 시스템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작의 유저들 사이에 숙련도 차이가 불가피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전 게임과 다른 작품인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에서는 "라이선스"라는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이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도 마찬가지다. 아이템 사용법, 카트라이더 특유의 게임 플레이까지 모두 라이선스로 묶여있어 사용자의 숙련도를 확인할 수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여러 글로벌 테스트를 거쳤으며 드리프트 비율을 최대화하여 이를 보완하려고 하였다.  전 세계 사용자가 접하는 많은 유형의 레이싱 게임이 아이템 기반이기 때문에 이번 첫 번째 테스트에서는 아이템전이 우선순위였다.  라이선스 후반부에는 드리프트를 중심으로 코스가 점차 정리되어 라이선스를 통해 기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차근차근 라이선스를 플레이하면서 도전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레이싱게임이라 바로 게임에 직접 뛰어들어 즐기는 유저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런 추세를 감안하면 이전 테스트에서는 스피드전 을 풀기 위해 권한을 얻어야 했지만, 정식 버전에서는 허가 없이 바로 스피드전이 열린다. 그래서 저번 스피드전 이후로 날아다니는 노련한 신입 몇 명과 마주치는 불행을 겪은 후, 이제 막 드리프트를 배운 진짜 신규유저나 라이센스 없이 갓 가입한 유저들과 매칭이 되곤 한다. 


한편으로는 라이트 유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독특한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유저들이 라이선스와 다양한 기술들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스피드전 에서 조금 이기면 처음부터 짧은 드리프트를 잡고 스피드 게이지를 높이고 몇 번 지나면 계속해서 스피드 부스터를 사용하는 유저들을 만나게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라이선스를 준비하고 마치 격투 게임처럼 커맨드 입력을 까지 알려주는 디테일을 보여줬는데 한발 더 나아가 데모 기능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코스주행 가이드라인은 있지만 B1 라이선스부터는 선택권이 제한되어 있어서 라이선스와 기술습득 과정에서 참고할 만 게 더 있는지 궁금하다.  - 1편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 공식 홈페이지 링크

 

 

자료제공 -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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