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8. 00:01ㆍ게임소개&리뷰
1. 후속작 하이엔드 2D 그래픽 RPG '브라운더스트' 의후속작 '브라운더스트 2'
지난 17일 '브라운더스트2'는 8일간의 사전 테스트를 마쳤다. 테스트 전부터 많은 게이머들이 '브라운더스트 2'에 관심을 보였다. 전략 RPG를 자처하는 '브라운더스트'의 공식 속편이기 때문인데, 테스트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패키지 게임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전작을 해본 플레이어는 정식 넘버링 속편으로 인기 전략 요소를 어떻게 계승할지 기대되는 반면, 게임을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는 '브라운더스트 2'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첫 베타 버전이지만 173개국 4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사전 테스트를 통해 '브라운더스트2' 가 제공하고자 하는 거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었다. 실력을 겨루는 전투부터 1인 중심의 스토리부터 고사양 2D 그래픽까지 게임의 장점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2. 하이엔드 2D 그래픽 RPG '브라운더스트2' 사전 테스트 게임후기
게임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로 그래픽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런 의미에서 '브라운더스트 2'의 첫인상은 여러모로 인상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많은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브라이트니스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브라운더스트 2'처럼 대부분의 비주얼이 사전 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캐릭터 모델링부터 매혹적인 일러스트레이션, 고급 척추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거의 완벽하다는 평을 받았다.
스토리도 대부분 만족스럽다. '브라운더스트2'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가진 시골 약초사 '라텔'과 그녀를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수수께끼의 소녀 '유스티아'의 여정을 그린다.
물론 칭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쉬움도 있다. 전투 시스템이 대표적인 예로 전작 '브라운더스트'의 전투 시스템을 간단히 살펴보자. 브라운더스트의 전투 시스템은 일반적인 모바일 턴제 RPG와는 조금 다르다. 묘수풀이라는 시스템으로 총 18개의 타일과 9명의 캐릭터를 적의 공격방식, 사거리, 속성에 따라 전략적으로 조합하여 배치해야 한다.
3. '브라운더스트2'의 전투 시스템 간략 후기
'브라운더스트 2'는 전작의 전투 시스템을 최대한 계승했다. 이전 작품들이 가로 모드와 달리 세로 모드이기 때문일까. 한눈에 보기 편해졌지만, 타일 수가 적어 전략의 깊이가 얕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기존 6X3 타일이 3X3으로 반으로 줄어들고, 배치할 수 있는 캐릭터 수도 5개로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라운더스트2'는 타일 수와 캐릭터 배치를 줄이는 대신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여 변경하려고 했다. 그 예로 코스튬을 추가한 것이 대표적이며 코스튬은 전투에 깊이를 더해주는 요소라고 할 수 있는 클래스나 특성 체계다. 의상에 따라 스킬이 다를 뿐만 아니라 일부 의상은 캐릭터 그룹도 다르며 감소된 타일과 캐릭터 수로 인해 생긴 전략의 공백은 의상을 통해 메워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를 본 게이머들의 평가는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반응이었다.
또한 유저들의 의견에서 스킬씬에 대한 불만도 이어졌다. 퀄리티 자체는 훌룡하지만, 최근에 쏟아져 나오는 모바일게임들과 비교해 보면 다소 약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스토리와 비주얼은 대체적으로 훌룡하지만 전작과 비교했을 때 아쉬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4. 사전 테스트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브라운더스트2' 과연??
겜프스엔 대표로 '브라운더스트 2' 개발을 총괄한 이준희 프로듀서가 게이머들의 질문에 답했다. 20일에는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개선 사항을 사전 경험 감사 노트라는 첫 번째 개발자 노트를 통해 전달했다.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전투 모습이다. 게이머들이 가장 실망하는 부분이다. 이준희 PD는 장면과 같은 각도로 싸우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전투 각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세로 모드 또한 전투 구도는 유지하면서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후두부 시점 문제를 해결하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개선사항으론 조작감으로 가상 스틱을 이용한 방법을 더해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이준희 PD는 "가로 모드를 추가할 예정인 만큼, 양손 파지시에 조금 더 자연스럽게 조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얘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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